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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 근로자 위해 15억 상당 초음파 진단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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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1개 무료진료기관에 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기 45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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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대화된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41개 무료진료기관에 15억원 상당의 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기 45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본부에서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41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기관 초음파 진단기를 전달했다.
국내에 취업자격으로 등록돼 있는 체류 외국인은 7월 현재 약 60만명으로 이 중 다수의 외국인근로자는 의료비 부담으로 무료진료소를 이용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기관은 1차 진료 후 검사결과에 따라 의료기관에 환자를 의뢰하는 역할을 하는데 내과·산부인과 진료시 정확한 진단을 위한 초음파 진단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삼성의 지원으로 무료진료기관들이 현대식 초음파 진단기를 구비하면서 외국인근로자들은 비용 부담이 컸던 초음파 정밀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메디슨 'Mysono U6'는 노트북 형식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15인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를 통해 고화질의 진단 이미지를 제공해 지방 순회진료, 해외 봉사활동 등 이동 진료가 많은 의료봉사단체에 적합하다.

안규리 라파엘클리닉센터 대표(서울대 의대 교수)는 "진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기기로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국내 산업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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