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적립기금이 정점인 2043년 2561조489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44년부터 단기수직 적자가 발생, 2060년에는 고갈될 것으로 추계했다.
국민연금은 2043년부터 2060년까지 17년간 연금 지급을 위해 493조원을 순매도해야 한다. 이는 연평균 29조원의 국내 주식을 팔아치워야 하고, 2055년부터 고갈때까지 5년간은 연평균 51조5476억원을 주식을 팔아 현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같은 대량 매도가 이뤄지면 증시에 미치는 충격도 상당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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