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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프리오픈 어떻게 진행되나

최종수정 2014.09.03 10:32 기사입력 2014.09.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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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서울시가 3일 제2롯데월드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 여부를 10일간의 '프리오픈'을 거친 후 결정하기로 함에 따라 롯데그룹측도 이에 협조해 점검을 충실히 받기로 했다.

먼저 롯데그룹은 하루에 7~8회 정도의 현장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1회 참여 인원은 50명 정도다. 하루 350~400명 정도의 시민과 전문가들이 제2롯데월드를 직접 돌아보며 안전관리 상황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롯데측은 그동안 지적된 문제들에 대해 철저히 보완하고 대비한 만큼 이번 프리오프에 따른 점검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안전과 교통 대책을 놓고 서울시와 계속 협의를 진행해왔고 서울시가 지적한 보완조치도 모두 완료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프리오프와 점검을 충실히 받고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시사용 승인 여부가 열흘 이상 미뤄지면서 9월내 임시 개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이날 임시사용 승인이 결정되면 9월말 임시 개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상품 입고와 이동식 집기 배치 등에 적어도 3주일 정도가 소요돼 프리오프 후 바로 승인이 이뤄진다 해도 열흘간의 프리오프 기간을 감안할 때 9월말 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리오프가 불안감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완벽하게 세팅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 안전 문제 해결에 효과가 있을지 의심스럽다”면서 “영업 준비가 모두 끝난 상황에서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 및 교통문제들에 대해 점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개장 지연으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도 한층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관련해 롯데측에서는 재고처리 방안 등을 협의해 협력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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