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미국 사물인터넷(IoT) 개방형 플랫폼 개발업체인 스마트싱스와 미국 공조전문 유통사인 콰이어트사이드 등의 업체를 잇달아 인수하고 있다. M&A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는 방안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인수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고 특히 B2B 고객 확보와 모바일 프린팅 표준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캐나다법인(SECA)은 '프린터온'을 100% 지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단 '프린터온'은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다양한 문서 형태(Word, Excel, PPT 등)의 랜더링(Rendering)과 개인·기업용 클라우드 서버의 보안 분야에 있어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프린터온'의 솔루션은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종석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의 깊은 이해와 혁신의 역사를 갖고 있는 '프린터온'을 삼성전자의 일원으로 맞아 기쁘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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