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한가위를 맞아 사라져가는 '한복 입는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맞춤 한복'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한복진흥센터가 한복문화 대중화를 위해 추진된 '한복나눔 행복나눔'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월단위로 대상자를 공모·선정해 총 400여벌의 맞춤형 한복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추석을 맞아 재단은 지난 7월 28일부터 사연을 공모해 8월 중순까지 총 100여건이 접수했다. 이 중 개인, 가족 및 단체의 의미 있는 사연 총 13건을 선정해 총 106벌의 한복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에 한복을 입기 원하는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한복과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 우리 옷 한복을 널리 알리기 원하는 사람 등 보다 다양한 사연을 뽑아 300여벌의 한복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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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의 사연 공모는 개인과 단체 구분 없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고자 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연신청은 신청서(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작성해 한복진흥센터 이메일(hanbok@kcdf.kr)로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한복은 전국의 한복디자이너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제작·보급하게 된다. 각 지역의 영세한 소규모 한복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역에서 모집된 한복디자이너는 선정된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서로 소통하여 맞춤형 한복을 제작·지원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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