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1호, 하이아미 등 20풍종 전시…생육특성 관찰 및 농업인 교육 활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장성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설치한 벼 신품종 비교 전시포가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벼 품종별 생육 특성 및 병해충 저항성, 수량성 등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벼 재배 농가들의 내년도 벼 품종선택과 쌀 품질향상 핵심기술 등 농업인 현장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추석 전에 수확이 가능하고 햅쌀로 팔기에 적합한 조생종 신품종 '전남1호'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발육 촉진 효과가 있는 '하이아미' 등이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종비교 전시포가 농가들로 하여금 품종선택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밥맛이 좋은 신품종, 기능성 벼 품종 전시 등으로 장성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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