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국제게임개발자협회(IGDA)가 “개발자들에 대한 불법적인 공격을 규탄한다”고 성명을 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GDA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지난 몇 주간 게임 개발자들에 대한 신상털기와 인신공격이 비도덕적인 수준을 넘어 불법적으로 행해졌다”며 “이 같은 행동에 대해 맞서겠다”고 밝혔다. IGDA가 성명을 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IGDA가 성명을 내게 된 배경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지만 게임 개발자에 대한 인신 공격이 자칫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조치로 관측된다. 게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게임 개발자들의 사기 저하로 이어질 것을 미연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한편 커뮤니티에서 다른 게임 개발자들은 “한 사람이 수많은 개발자들 이름에 먹칠을 했다”, “조이 퀸 사건으로 여성 개발자들의 입지가 좁아질까 우려된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