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여고 대상 ‘걱정마! 내가 친구가 되어줄게!’ 등 총 8개 작품"
이와 함께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특별상 2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금호고등학교 NABEF팀의 ‘나는 베스트 프렌드!’는 학교 내 자살예방을 위해 자체 또래상담동아리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힐링, 문화힐링, 연극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다른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미술심리치료, 또래상담 활동을 소개한 화정초등학교 ‘아름다운 자기 살리기팀’의 ‘아름다운 자기 살리기’와 생명존중 벽화그리기 등을 소개한 수완중학교 휴먼아트팀의 ‘놀자! 하자! 웃자! 그러자!’가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4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시장 상장과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각 40만원, 장려상 각 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1일부터 8월7일까지 관내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총 14작품이 접수됐다. 자살예방센터의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이 2차 심사를 실시해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에서 새로 발굴되거나 소개된 우수한 프로그램들은 자살예방센터와 적절히 다듬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며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조성과 생명사랑 실천에 학교와 시민들이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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