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위주(교과) 전형은 학교생활 우수인재 전형으로 334명을, 불교추천 인재로 108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성적 60%, 서류심사 20%, 면접 2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 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실기 위주 전형은 어학재능, 문학재능, 연기재능, 체육특기로 나눠 120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와 문학특기자는 학생부 40%, 실기 60%로 일괄 선발한다. 연기특기자는 1단계에서 면접 30%와 기초실기 70%로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40%와 종합실기 60%로 선발하고 수능최저 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체육특기자는 학생부 교과 10%, 면접 30%, 경기실적 60%로 일괄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전형방법을 수시 4개와 정시 1개로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수시 지원자격도 확대해 수시의 경우 3수생까지 지원자격을 유지하되 Do Dream, 국가보훈 및 지역인재, 학교생활우수인재, 불교추천 인재 전형에 교육부 인가 재외한국학교 졸업생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했다. 또 논술우수자·특기자 전형에는 검정고시와 해외 고교 출신에도 지원자격을 준다. 또 지난해 701명을 모집했던 학생부 위주 전형의 경우 모집정원을 908명으로 207명 증원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내신성적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창조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이라면 성실히 준비해 도전해 볼 수 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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