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90만 청소년 해방구 '놀토 서울 엑스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8/23(토)~30(토) 서울 청소년시설 36개소 ‘2014 놀토 서울 엑스포’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190만 청소년들 놀자!”

서울시가 청소년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할 ‘놀자’를 주제로 한 ‘2014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를 23~30일 서울시내 36개 청소년시설 곳곳에서 펼친다.
건전한 이성교제, 데이트성폭력예방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노래방, 농구대회, 천체관측, 나만의 향수만들기, 푸드스타일리스트 직업체험, 드림북콘서트, 동네디자인, 로봇체험 등 330여개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놀토 엑스포는 행사 주인공인 청소년 2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이 기획부터 프로그램 네이밍, 홍보, 시행·운영까지 전 과정의 주체가 돼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의 경우 청소년지도사가 주축이 돼 진행을 했다면 올해는 ‘청소년기획단’이 오리엔테이션, 전문교육 등을 통해 사전준비를 했으며 여러 번 기획회의를 통해 행사를 꾸리고 현재 SNS 및 블로그, 오프라인을 통해 엑스포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예컨대, 올해 엑스포 주제인 ‘놀자!’부터, 첫 선을 보이는 ‘남녀탐구생활’, ‘애정유형검사’ 등 '건전한 이성교제 프로그램'과 학업 및 청소년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인 ‘찾아가는 노래방’ ‘데시벨측정’ ‘물총낚시’ 등이 모두 이들의 아이디어로 마련된 것.

또 이들의 의견에 따라 4개 권역별 색(노랑· 초록 ·파랑· 빨강색)을 지정, 7개 테마- ‘먹거리(냠냠이)’, ‘진로(이루미)’, ‘신체활동(튼튼이)’, ‘연애(다솜이)’, ‘패션(뽐내리)’, ‘스트레스(앵그리)’ ‘안전(지킴이)’ 도 정했다.


▲먹거리(냠냠이) - 다양한 먹거리 제공 및 진로와 연계한 프로그램 진행
ex)커피(바리스타), 음료, 달고나, 솜사탕 등
▲진로(이루미) - 직업과 관련된 프로그램, 청소년의 꿈과 미래 찾기
▲신체활동(튼튼이) - 체력증진 및 청소년들의 활동성증가
▲연애(다솜이) - 청소년들의 건전한 이성교제 프로그램 제공
▲패션(뽐내리) - 청소년들의 개성을 펼칠 수 있는 기회제공
▲스트레스(앵그리) - 학업 및 청소년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해 소할 수 있는 공간마련
ex)찾아가는 스튜디오(노래방) 및 상담
▲안전(지킴이) -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안전교육 및 체험

올해 개막행사는 4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청소년들이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눈에 띈다.

◆놀토엑스포 개막식 23일 오후 2시 4대 권역 중심지역에서 동시에 열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놀토 엑스포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를 23일 오후 2시 4개 권역 중심지역인 ‘신촌연세로(북서)’, ‘어린이대공원(북동)’, ‘여의도공원(남서)’, ‘송파가든파이브(남동)’에서 동시에 연다.

권역별 엑스포 개막식은 모두 청소년이 사회 및 진행을 하며 청소년기획단이 개회선언과 함께 엑스포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또 신촌연세로 개막식에는 올해 처음으로 임명된 서울시 청소년 명예부시장 유지인 양과,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이찬 위원장의 축사도 진행될 예정.


이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체험부스운영 및 동아리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보라매, 강북, 중랑 등 36개 청소년시설서 다양한 프로그램

이어 24일부터 일주일간은 시·구립청소년시설 36개소와 지역별 40여개의 기관 및 단체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는 7일간 청소년들의 건강한 토요일을 위해 천연용품, 쿠키 앤 클레이 등 특기와 적성을 살려주는 창의체험을 위한 꿈나무 키우기 프로그램과 최신 방송댄스 포인트 안무 배우기를 통한 건전한 청소년 활동인 건강증진생활스포츠 등이 준비되어있다.

그 밖에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열린 토요 프로그램인 활기찬 토요일에서는 책갈피 만들기 체험부스와 성곽길 트래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