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대상FNF 대표는 20일 오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김치 저나트륨화 요구를 받아들여 필요성을 인지하고 2011년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소비자 조사와 품질·맛 테스트를 통해 저나트륨 김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나트륨 저감화 문제는 고령화 문제로 접어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이슈화되고 있다"면서 "저나트륨 김치에 대한 관심은 클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1위 브랜드로서 김치산업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갓집은 매년 김치 염도를 10%씩 낮추고 있다. 2007년 김치 염도 2.6%에서 현재 1.9%까지 낮췄다. 이번 신제품을 염도로 환산하면 1.2%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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