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일조량과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신안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 도서지역 13㏊의 재배면적에서 260여톤의 포도가 생산돼 목포 및 광주공판장과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신안포도작목반 박성환 대표는 “포도는 동의보감에 칼슘 흡수, 이뇨작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는 웰빙식품”이라며 “특히 올해 ‘신안포도’는 알도 굵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포도’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현재 포장재 지원과 친환경 재배 비가림 하우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도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 농기계 및 비가림 하우스 설치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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