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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옆 오피스텔 인기…'그린 프리미엄'에 시세 높아

최종수정 2014.08.19 09:00 기사입력 2014.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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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원 옆 오피스텔 시세·임대료 강세
녹지율 높고 공원 조망 가능해 주거 환경 쾌적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등 그린 프리미엄 오피스텔 분양 대기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조감도.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조감도.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대규모 공원 근처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가 다른 지역 오피스텔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쾌적성과 녹지공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 오피스텔의 매매가와 임대료 역시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피스텔이 밀집지역인 수원 인계동의 경우 인근 효원공원과의 거리에 따라 오피스텔의 시세차이가 크게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준 국민은행 시세로 인계동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3.3㎡당 617만원이지만 '한화꿈에그린효성', '삼환아르누보파크' 등 효원공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피스텔의 매매가는 시세보다 높은 729만~821만원 선이다. 월 임대료도 공원 조망권 여부에 따라 월세가 5만~10만원 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건설사들도 대규모 공원 인근에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을 속속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오는 21일 강서구 마곡지구에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로부터 500m 떨어진 곳에는 현재 여의도공원(22만9539㎡)의 2배에 달하는 보타닉공원이 조성 중이다. 50만3431㎡에 달하는 부지에는 사람들이 5000여종의 식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또 도시형 식물원과 호수공원, 생태천 등이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전용면적 22~44㎡, 총 899실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SK건설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강변 SK뷰' 오피스텔을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이 인접해 있어 공원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2호선 구의역이 가깝고 올림픽대교와 잠실대교가 있어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강변 SK뷰'는 전용면적 26~29㎡, 총 133실의 규모로 구성된다.

우광종합건설이 경기도 안산 초지동에서 분양중인 '안산 스타캐슬' 인근에는 64만㎡ 규모의 안산 호수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천연잔디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등도 마련돼있다. '안산 스타캐슬'은 시화호, 안산천과도 가깝다. 전용면적 21~60㎡, 총 280실 규모다.

SK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에서 분양중인 '판교역 SK허브'는 39만여㎡ 규모의 낙생대공원과 맞붙어있다. 공원에는 전통체험숲, 어린이놀이시설, 분당과 판교일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팔각정 등이 있다. 단지 안에는 각종 판매시설,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판교역 SK허브'는 전용면적 22~85㎡, 총 1084실의 규모이며 지하 6층~지상 8층 3개 동으로 구성된다.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분양되고 있는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도 면적이 202만㎡에 달하는 광교 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공원에는 호숫가 산책로와 7가지 테마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8~148㎡ 총 647실 규모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 과장은 "최근 오피스텔의 주거 쾌적성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면서 단지 주변 환경, 녹지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교통과 입지는 기본으로 갖추면서도 풍부한 녹지와 휴식공간에 친환경 조건까지 까다롭게 따지는 추세기 때문에 매매가와 임대료 모두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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