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성광벤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원화강세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장 콘센서스를 만족시켰다"며 "하지만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사 수주 부진에 따라 스텐리스 등 관련 제품 납품 실적이 지지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조선업체들의 부진이 건설업체들에 의해 메워지고 있는 형국인데 관련 제품 믹스가 변하게 되고 이는 동사의 마진율에 소폭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그러나 현 주가에는 대부분의 악재가 선반영 된 상황으로 판단하며 단기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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