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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신리 어촌체험마을 명품화, 보리수관악단과 힘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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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끈끈한 협력 사례로 호평”

장흥 신리 어촌체험마을에서 보리수관악단이 연주를 하고있다.

장흥 신리 어촌체험마을에서 보리수관악단이 연주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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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 신리앞바다에서 최근 감미롭고 평화로운 음악이 넓은 갯벌의 형상처럼 널리 퍼졌다.

올해에도 장흥 신리어촌체험마을(위원장 김재수)과 음악인 동호인 단체인 보리수관악단(단장 길병국)이 끈끈한 관계를 지속하며 수범적인 지역사회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총 길이 4km로 전국에서 가장 긴 개막이 체험장에서 치러진 행사에 6년간 빠짐없이 참여해 방문객에게 포근한 분위기의 연주를 선사해 왔다.

장흥에 거주하는 50대에서 70대 12명으로 구성된 보리수관악악단은 2007년에 결성되어 연간 4회에 걸쳐 천관산, 우드랜드 등 주요 관광지에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장흥물축제 등 지역 내 주요 행사, 노인복지시설 등 공익적 행사와 자원봉사 활동도 꾸준히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길병국 단장은 “70세가 넘은 고령임에도 본인의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열정을 바치고 있는 강종원(77) 단원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보리수관악단의 지역사랑 실천과 봉사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수 위원장은 “지금껏 신리어촌체험마을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신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인연이 계속되길 마음 깊이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리어촌체험마을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진영재 교수(한려대학교)는 “마을과 동호인 단체의 협력은 지역사회 수범적인 협력 사례로 향후 두 단체간 자매결연 등 협력적 관계 확대와 어촌체험마을 명품화를 위해서는 지역내 기관·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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