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10월8일 오후 7시 베라체 웨딩컨벤션(교대역 10번 출구)에서 서초구민 또는 지역 관공서·기업체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 24쌍의 인연 찾기
구는 결혼 기피와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결혼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로 4회 째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54커플이 연결돼 그 중 2커플이 결혼을 앞두었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제4회 굿바이 솔로 미팅파티는 그간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레크리에이션·1대1 스피드 토크·그룹테마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초구민 또는 서초구 내 관공서, 기업체 등에 재직 중인 미혼 남녀 24쌍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9월19일까지 서초구 건강가정지원센터나 서초구청 여성가족과로 우편·방문 접수하거나, 센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여성가족과(☎2155-6715)나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2155-8810)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바쁜 직장생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짝을 찾지 못한 선남선녀들이 배필을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설계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결혼중매상담코너, 무료작명서비스, 출산지원금 지급, 질 높은 보육시설 확충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팅파티 행사 이후 지역내 기업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체간 단체 미팅을 주선하는 등 사랑의 오작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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