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한전 등 3분기 약진 예상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실적 호전과 구조적 성장성을 확보한 종목들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2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실적호전주에 관심을 갖는, 즉 기본에 충실한 매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연구원은 "정부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 지속, 3분기 실적 호전 가능성, 외국인의 순매수 영향력 등을 감안해 볼 때 앞으로 제한적인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며 지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종목별 선택적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짚었다.
대부분의 주요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3분기에는 또 어떤 실적이 펼쳐질지가 중요하다고 임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CJ CGV, 한국전력, LG유플러스, 호텔신라, CJ제일제당, 강원랜드, 게임빌, 컴투스, 하림, 로만손 등을 꼽았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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