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미사와 사전행사 도중 조모(74·여)씨 등 12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마련된 응급의료소와 환자휴게소에서도 오후 1시 기준 700여명이 응급조치를 받았다.
현장 의료진은 낮 기온이 28도 안팎이고 구름이 끼어 무덥지는 않았지만,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른 탓에 크고 작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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