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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이통사, 100만명 트래픽 대비 '이상무'

최종수정 2014.08.15 07:30 기사입력 2014.08.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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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40여 기지국 특별 관리..'품질관리 대기조' 배치
KT, 시복미사 '무과금 방송'..대규모 트래픽 분산작업 완료
LG유플러스, 주관 통신사업자..'토털 미디어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분주해졌다. 사전에 특별 트래픽 관리에 나서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차질없이 생중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16일 광화문 시복식 행사에는 약 50만~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비상관리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서울과 충청 지역 140여 기지국에 대한 특별 트래픽 관리에 착수했다. 평일 트래픽과 비교해 최대 860%까지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16일 시복식이 열리는 광화문 지역 해당 기지국에 채널카드(무선주파수채널)를 증설했다.

또 교황 동선을 감안해 이동기지국 7대를 배치하고, 광화문 광장에 와이파이 존 24곳을 새롭게 구축해 SK텔레콤 가입자가 행사 중 무료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광화문 지역 행사장 전광판(20개)에 임시 기지국 등 장비 32식도 설치했다. 통신 품질 관리 대기조를 파견해 장비 고장이나 예상 외 트래픽 폭주 등 돌발 상황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KT는 교황이 방문하는 14일부터 5일간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서울과 충청도의 주요 행사지역에 LTE 기지국 75식과 3G 기지국 30식을 추가 증설하는 대규모 트래픽 분산작업을 진행했다.
16일 광화문 광장의 카퍼레이드 구간에는 LTE·3G 통합 이동 기지국 차량을 비롯해 LTE 기지국 28식과 3G 기지국 14식을 투입해 안정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당진 솔뫼성지와 서산 해미읍성에도 임시 기지국을 이용해 현장의 통신품질을 확보한다.

자사의 모바일IPTV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의 '올레 파워라이브'를 통해 16일 진행되는 광화문 시복미사를 데이터 무과금 방송 서비스로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LTE 동시 동영상 전송기술 'eMBMS'가 적용된 올레 파워라이브로 KT 고객들은 별도의 데이터 이용 요금 없이 고화질의 시복미사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시복미사 등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에 '네트워크 비상 대기반'을 운영한다. 또 대규모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이동기지국을 배치한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주관 통신사업자로 전 세계로 고화질(HD)방송을 차질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막바지 점검을 마무리 했다. 혹 모를 방송 사고를 대비해 현장에서 국제방송센터(IBC)까지 방송전송 구간을 모두 이원화하고 예비회선과 우회경로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까지 전국 7곳의 교황 방문 현장의 장비와 국제방송센터(IBC) 구축을 완료하고 광전송 구간과 실제 영상 전송 테스트를 거쳤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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