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 G3, 퀄컴 실내위치측정기술 세계 첫 상용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건물 내 매장까지 실시간으로 위치 찾아낸다"

위성시스템·와이파이 등 사용해 실내외 위치 측정
실내 내비게이션, 관심지점 정보찾기 등 제공
16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서 '이잿' 체험 행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G3가 퀄컴의 위치기반 기술 '이잿'의 실내위치측정기술(In-door Positioning)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잿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실내외 위치를 측정하는 퀄컴의 기술이다. 위성항법시스템, 와이파이, 클라우드 서버, 스마트폰 센서 등 다양한 연결 기술을 사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실내외 위치를 알려준다.

이잿에 탑재된 서비스는 기존에 실외 위치만 알려주던 위치 측정에 추가된 실내위치측정기술이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와 A백화점 B매장에서 약속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 기존에는 스마트폰으로 A백화점까지만 위치를 탐색해서 찾아가고 여자친구에게 몇 층 어디에 있는 매장인지를 전화로 물어보며 B매장까지 갔어야 했다. 하지만 이잿 기술을 활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면, A백화점 건물 맵 화면에서 자신의 현 위치와 B매장이 몇 층 어디에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 건물 맵 화면에서 관심지점을 선택하면 해당 매장의 상세정보도 제공한다.
LG G3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울' 지도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이잿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다울 지도앱은 현재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역, 롯데백화점 소동동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등 서울 시내 20여 쇼핑몰 및 백화점의 건물 실내 맵을 제공하고 있다.

퀄컴은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이잿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잿을 이용해 실내 곳곳에 숨겨진 카페를 찾아가면 무료 커피, 텀블러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이잿 기술을 첫 탑재한 LG G3는 사용자들에게 위치기반서비스의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