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지난 2사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취해진 비상경영체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신임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12년만인 1984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1997년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2001년 현대중공업 대표, 2004년 현대미포조선 대표를 거쳐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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