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병호 홈런, 시즌 36호… 4년 만에 40홈런 타자 등장하나
넥센 히어로즈의 4번 타자 박병호(28)가 연일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비록 넥센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삼성에 6대7로 패하긴 했으나, 박병호는 팀이 뒤지던 상황에서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중요할 때 '한방'이 필요한 4번 타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박병호의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 2013년 기록한 37개. 현재 기세로만 보면 지난 2010년 이대호(현 소프트 뱅크 호크스)가 기록한 44홈런 이후 4년 만에 첫 40홈런 고지에 오른 타자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병호는 이번 시즌에도 홈런왕에 오른다면 이만수, 장종훈, 이승엽 이후 역대 4번째 3년 연속 홈런왕이라는 대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병호 홈런, 이대로 쭉 달리자" "박병호 홈런, 요새 스윙 폼이 예사롭지 않아" "박병호 홈런, 승엽이 형 전성기 시절 보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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