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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세월호 특별법 여야원내대표 합의 "잘했지만 아쉽다"

최종수정 2014.08.08 09:54 기사입력 2014.08.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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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7일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이끌어낸 것과 관련, 새누리당에서는 국회 정상화 차원에서 잘한 결정이지만 내용에 있어 야당에 일부 양보한 측면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 합의는 국회가 제 위치를 못 찾고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도리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협상이란 게 피차 100% 만족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처리가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면서도 "당의 입장보다는 국민과 국가, 국회 정상화의 당위성 차원에서 질책도 겸허히 받아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두 분 원내대표 간 큰 현안을 많이 타결한 건 대단히 다행스럽지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특검추천 쟁점이 여당 주장대로 된 것은)상설 특검의 정착을 위해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의원은 "세월호 참사는 법과 원칙을 안 지켜서 비롯된 것인데 야당에서 법에도 없는 추천권 달라는 것 때문에 국회가 공전되고 시간을 끌면서 세월호 유가족에게 피해가 갔느냐"며 "앞으로는 야당에서도 무리한 주장을 안 해야 하고 여당은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미경 의원은 "(합의 내용에서) 잘한 것도 있고 못마땅한 것도 있지만 결과적으론 잘한 것"이라면서 "절대 야당에 끌려가서 진상규명을 위한 진상규명이라는 늪에 빠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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