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고향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서기동 군수를 도와 “좀 더 나은 구례, 좀 더 잘 사는 구례, 좀 더 행복한 구례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구례의 지리산과 화엄사, 동편제 등 유·무형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살리기, 부자농촌 만들기, 안전하고 행복한 구례가 되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공직자와 군민이 뜻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부군수는 구례출신으로 구례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전라남도 공영개발사업단, 기획관리실, 농업정책과, 해양항만과 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진도군 부군수로 재직시에는 세월호 사고 수습에 남다른 위기대응능력을 발휘해 인정받았으며 이번 전남도 인사발령으로 구례 부군수로 부임했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