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방장관 "28사단장 추가 보직해임"…이대로 마무리 짓나?
한민구 국방장관이 지난 4월 7일 28사단에서 발생한 윤모(20) 상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이어 한 장관은 “군 지휘부는 이번 사건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반문명적, 반인륜적 범죄로 인식하고 있다”며 “윤 상병은 신성한 병역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했으나 병영내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고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받는 가운데 한마디 하소연조차 못하고 죽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국방장관으로서 재판을 받고 있는 가해자와 방조자는 엄정한 군기와 군령을 유지하기 위해 군 형법 내에서 최대한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며 “국방부 검찰단으로 하여금 의혹이 제기된 부분을 추가 수사하고 재판 관할을 28사단에서 3군사령부로 이전한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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