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2호 태풍 진로' 나크리 경로 서해상으로 북상 중…"이번 주말에 휴가갈 수 있나요?"
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서해상으로 북상하고 있다.
당초 12호 태풍 나크리는 2일 서귀포 서남서쪽 220㎞ 부근 해상에 도착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로가 서쪽으로 많이 치우치고 있어 직접 영향권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상 강수량이 매우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며 "앞으로 발령되는 일기예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11호 태풍 할롱도 같은 시간 괌 서북서쪽 약 350㎞ 지점까지 북상했다. 느린 속도로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12호 태풍 진로 태풍 나크리 경로, 서쪽으로 치우쳤다고? 우리나라에만 오지 마" "12호 태풍 진로 태풍 나크리 경로, 비행기표 벌써 예매했는데" "12호 태풍 진로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에 휴가갈 수 있게 해줘 제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