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1일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에 위치한 태양광 3차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완료, 이날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전국환 포스코ICT 대표, 신안군 주요기관 단체장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용량은 연간 5300여가구가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년간 운영시 1년에 2만MW의 전력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이는 소나무 260만그루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로 연간 9000t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가지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정부의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기여 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염전의 장점인 많은 일사량을 통해 이용률(태양광의 전기 변환율)을 국내 평균(15%) 보다 높은 16.2%까지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