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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긴팔 수영복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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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바캉스 시즌을 맞아 수영복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상하의를 따로 구매해 입는 수영복이 인기다. 20~30대 사이에서 해양스포츠 의류인 래쉬가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의는 래쉬가드를 입고 하의는 수영복 팬티를 입는 것이 유행으로 자리잡았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최근 한달(6월25~7월24일) 기준으로 래쉬가드 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0% 증가했다. 남녀 구매 비중은 각각 남성 47%, 여성 53%로 여성이 더 많았다. 또한 래쉬가드를 구입하는 연령층은 30대로 전체 50%의 구매 비중을 차지할 만큼 가장 많았다. 래쉬가드는 수상 스포츠 활동시 착용하는 수영복의 일종으로 상하의로 구성된 기능성 수영복이다. 래쉬가드 검색량도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여성들은 보통 비키니 세트를 입고 래쉬가드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같은 기간 비키니의 판매도 30% 늘었다. 래쉬가드안에 일반 속옷을 입은 경우 방수 기능이 없어 물이 모두 흡수돼 속옷이 무거워져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의 경우 상의로 래쉬가드를 입고 하의로 웨이크바지(보드쇼츠)가 인기를 끌면서 같은 기간 관련 제품의 판매가 30% 증가했다. 웨이크바지는 수영복과 반바지를 합친 제품으로 주로 서핑, 웨이크보드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때 입는 수영복이나 일반 수영복 보다 빨리 건조되고 통기성이 강화된 제품이다. 연령대 비중만 봐도 20~30대 연령대 남성의 비중이 58%로 다른 연령대 보다 높았다.

G마켓에서도 같은 기간 여성 래쉬가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서태미 옥션 의류팀장은 "올해 수영복 트렌드로 래쉬가드와 웨이크바지를 빼놓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젊은층에서 인기"라며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 등의 효과도 있어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통일감 있게 맞춰 입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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