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창 연구원은 "코웨이는 2분기 렌탈판매 호조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한 5569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972억원으로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잉여현금흐름도 좋게 진행되며 배당금 정책도 보다 주주친화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코웨이의 잉여현금흐름은 연평균 12%씩 증가하며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MBK파트너스로의 최대주주 변경으로 주주 배당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코웨이의 주가는 과거 5년 평균 대비 10% 정도 할증된 수준이며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향후 수익성 개선, 배당성향 개선 전망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이 낮은 상황으로 판단돼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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