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가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어르신 1촌 결연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여관 등 숙박시설에 장기투숙 중인 저소득 독거세대에 대해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이들 중 70세 이상 거주자 20명에 대해서는 결식, 고독사 등에 대비한 안부살피기 등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할 예정이며, 조사된 저소득 139세대 144명에 대해서는 지원관리 매뉴얼을 마련 중이다.
또 동구는 사생활 노출 기피와 대면접촉을 꺼리는 저소득 독거세대의 특성을 감안, 그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범위를 늘려 추가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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