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만도 "국민연금 지주사 전환계획 추진 반대, 아쉽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투명성 확보 노력 지속해 시장 오해 불식 의지 피력…지주회사 전환 계획 은 차질 없이 추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라그룹이 HL홀딩스 의 인적분할 계획을 반대하기로 한 국민연금의 결정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라그룹은 향후 투명성 확보 노력을 지속, 시장 오해를 불식시키겠다는 각오다.

한라그룹은 25일 "그동안 국민연금 측에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부실 계열사 지원을 원칙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정관 개정 작업까지 추진했는데도 국민연금이 '반대' 의견을 내기로 한 것은 아쉽다"고 언급했다.
한라그룹은 이어 "국민연금을 비롯해 아직 시장에 남아있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투명성 확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번 지주회사 전환 계획은 이미 대다수 투자자들이 찬성 의사를 표명해 옴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만도 지분율 12.95%로 2대주주인 국민연금은 이날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를 열고 만도를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와 사업회사인 만도로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만도의 사업 분할 목적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주회사 전환이라고 하지만, 그간 유상증자로 현금소진이 높은 상황에서 회사채 발행으로 조성한 자금을 사업 분할에 활용하는 것은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적분할을 의결하는 만도의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28일 열린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