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관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참석 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정작 각종 현안업무 파악 및 추진에 몰두해야 하는 시 집행부와 의회의 입장에서는 바쁜 시간에 짬짬이 행사에도 참석해야 하는 등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이와 같은 고민속에 광양시에서는 각종 행사의 성격과 규모를 감안, 참석 기준을 설정해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역할 분담을 통해 행사에 참석하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참석 기준을 놓고 시민이나 각 기관·사회단체에서 불만의 목소리 등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려는 고육지책으로 이해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