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연도 3·4분기 R&D 비용 16억달러 '전년比 36% 급증'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는 R&D 비용 급증은 아이폰6 외 애플의 새로운 제품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FT는 실적 보고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이는 공급업체나 관계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루머와는 또 다른 차원의 애플 신제품에 대한 근거라고 설명했다.
BTIG리서치에 따르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2006년 이후 가장 높다. FT는 2006년 R&D 투자비가 급증한 후 애플은 이듬해 첫 아이폰을 공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애플이 올해 웨어러블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공식적으로 이에 관해 언급한 적이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R&D 투자 급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 FT의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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