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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저소득취약환자 대사비만수술 지원"

최종수정 2014.07.23 10:25 기사입력 2014.07.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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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여의도성모병원은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비만형당뇨 환자에게 저소득취약환자 수술비지원사업을 통해 입원비와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체장애를 가진 비만형 당뇨환자 권모씨는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고혈당 증상을 보이는 등 기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았다. 권씨는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 보조금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 치료를 포기하고 있었다.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여의도성모병원은 환자의 입원비와 수술비 전액을 비만형당뇨 저소득취약환자 수술비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권씨가 병원 지원을 통해 받은 수술은 대사비만수술 중 위 소매절제술이다. 소매절제술은 위를 식도-위 경계부터 유문부까지 100ml정도의 용량을 가진 튜브 모양으로 절제해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는 수술방법이다.

이 수술을 집도한 소화기외과 김욱 교수(대사비만수술센터장)는 “비교적 수술방법이 간단하고 수술시간이 짧으며 남은 위를 모두 내시경으로 관찰이 가능하고 비타민 등의 섭취를 평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위암 발생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청소년 환자에 적합한 수술이라고 판단해서 위 소매 절제술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권씨는 수술 후 이틀만에 퇴원했다. 이후 향후 정기적으로 외래에서 추적관찰하고 소화기외과, 내분비내과, 영양팀과 함께 환자에 대한 관리 및 영양, 운동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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