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송정역·광주역 출발…8월26일까지 운영
휴가철 담양을 찾을 관광객을 위해 담양군과 코레일이 맞춤용 여행상품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투어버스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20분(송정역 출발)과 10시(광주역 출발)부터 담양 주요 관광지인 한국대나무박물관~국수의 거리~죽녹원~메타세쿼이아 길~소쇄원 등을 탐방하고 오후 5시40분에 다시 광주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내일로’ 철도여행 상품 이용금액은 l인당 5000원으로, 담양 관광지 입장료는 별도로 내야 하지만 협약에 의해 단체할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과 함께 여행상품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경기·부산 등 담양을 쉽게 찾아오기 힘든 지역에서도 담양여행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여행상품 및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겨울철에 걸맞는 ‘내일로’ 여행상품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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