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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필요한 시간만 어린이집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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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8일부터 시간제 보육사업 강서구육아종합센터 시범 운영... 평일 오전 9~ 오후 6시 운영, 시간 당 이용 비용 4000원, 비용 일부 구가 부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맞춤형 보육이 본격 추진된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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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8일부터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강서구 수명로2길 50)에서 시간제 보육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시간제 보육이란 종일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구도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시간제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 실제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하루 3~4시간만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해도 어린이집 종일반에 등록해야 했다. 하지만 시간제 보육은 종일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구가 양육수당을 받으면서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다. 이용한 시간만큼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시간선택제로 일하는 가구는 물론 갑작스런 외출을 해야만 하는 전업주부 등이 잠시 아이를 맡길 때 이용할 수 있다.

1시간 당 이용 비용은 4000원이지만 구가 일부를 보조한다. 시간제 근로자 등 맞벌이 가정은 시간당 1000원(월 최대 80시간), 맞벌이가 아닌 가정은 시간당 2000원(월 최대 40시간)만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시간제 보육반 이용을 위해서는 최초 이용시 '아이사랑 보육 포털'에서 (http://www.childcare.go.kr) 영유아를 등록한 후 PC와 모바일, 전화(1661-9361)를 통해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용일 하루 전까지, 전화 신청은 당일에도 예약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필요한 때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양육수당도 받을 수 있는 시간제 보육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며 “처음하는 시범사업인 만큼 미비점들을 꼼꼼히 살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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