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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cm' 토가시 유키, NBA 썸머리그 휩쓸어 '자이언트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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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토카시 유키, NBA 썸머리그 화제(사진: NBA 홈페이지 캡처)

일본인 토카시 유키, NBA 썸머리그 화제(사진: NB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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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67cm' 토가시 유키, NBA 썸머리그 휩쓸어 '자이언트 킬러'

'167㎝'의 단신 일본인 토가시 유키가 미국프로농구(NBA) 썸머리그에서 화제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14 NBA 썸머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 샬럿 호네츠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샬럿이 82-81로 승리했지만 팬들의 관심은 댈러스의 단신 선수 토가시 유키에게 집중됐다.

토가시 유키는 이날 댈러스의 벤치멤버로 경기에 임했다. 교체 출전한 유키는 총 10분51초를 뛰며 12득점, 1스틸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신장이 167cm 밖에 되지 않는 선수가 NBA 장신 선수들 사이를 파고드는 장면은 현지 캐스터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팬들도 유키의 활약에 환호했다. 유키는 자신의 약점인 신장에 구애받지 않고 장신 선수들을 앞에 두고 멋진 플로터를 성공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정확한 3점슛도 그의 장점이었다. 캐스터들은 유키를 "자이언트 킬러"라고 부르며 그를 칭찬했다.
유키는 "내가 15살 아이로 보일 거다"고 여유롭게 자신의 단점을 웃어넘기며 "그러나 그것이 사람들이 날 좋아하는 이유"라고 당당하게 경기를 치러낸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가시 유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토가시 유키, 167이라니 대단하다" "토가시 유키, 제2의 타부세 유타 되나" "토가시 유키, NBA에서 멋진 활약 기대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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