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 노후 생활 지원

서대문구, 저소득 어르신 위한 ‘정서지원’, ‘맞춤형 운동처방’, ‘여행’ 프로그램 연중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저소득 어르신의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정서지원, 맞춤형운동처방,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정서지원’은 노인자살위험 검사에 따른 자살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자살예방 상담을 해준다. 최대 2년까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운동처방’은 지역내 수영장에서 진행되며 1년 동안 참여할 수 있다.

‘여행’에는 돌봄 전담 인력이 동반하며 당일이나 1박2일 일정으로 국내여행을 1회 지원한다.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정서지원과 맞춤형 운동처방은 월 1만원, 여행은 1만2000~2만5000원까지 자부담한다.

‘여행’에는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장애인도 나이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연중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여부가 정해진다.

서대문구는 민선6기를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사 및 활동보조, 간병, 안부전화 등의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어르신일자리와 어르신복지에 더욱 주력하기 위해 어르신전담부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