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이날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출을 완료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인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동대문3)이 투표 참여인원 92명중 90표를, 강감창 새누리 의원(송파4)이 투표참여인원 94명중 74표를 얻어 각각 당선됐다. 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최웅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영등포1)이 투표참여인원 91명중 89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래학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당선의 기쁨보다는 먼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서울시의회의 신뢰와 권위가 크게 실추됐다. 제9대 의회는 또 다시 이런 부끄러운 사건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 청렴의회, 혁신의회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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