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43분 현재 리홈쿠첸은 전 거래일보다 900원(5.66%)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만715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과거 2012년 이후의 실적 성장이 국내 시장 성장을 통한 레벨업이었다고 보면 향후 리홈쿠첸의 성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 성장 및 국내 시장의 견조한 성장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또한 쿠쿠전자가 8월 초 상장하면서 동종업체 상장 효과가 기대되고 리홈쿠첸 역시 8월 이후 투자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돼 기업가치 향상에 고무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공시된 쿠쿠전자의 공모가 산정시 적용 주가수익비율(PER) 멀티플은 2013년과 올해 1분기 평균 PER 멀티플인 20.2배 수준"이라며 "현재 쿠쿠전자 주요사업인 전기밥솥과 정수기렌탈업이 PER 멀티플 20배 이상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 선두사업자인 쿠쿠전자의 상장은 리홈쿠첸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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