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국 라면의 역사'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별세

최종수정 2014.07.11 18:00 기사입력 2014.07.11 18:00

댓글쓰기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별세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별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라면의 역사'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별세

삼양식품 창업주인 전중윤 명예회장이 향년 95세의 나이로 지난 10일 밤 별세했다.

고 전중윤 명예회장은 196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면을 만든 '라면업계의 대부'로 평가받는다. 전 명예회장은 1961년 창업 이후 50여년간 삼양식품을 경영하며 국내 최초로 라면을 개발·보급하고 식량난 해결에 이바지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전 명예회장은 지난 2010년 장남인 전인장 당시 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될 때까지 한국 라면계의 일선에서 활약했다.

국민소득이 세계 최빈국 수준인 100달러에도 채 미치지 못했던 시절, 전 명예회장은 우연히 남대문시장에서 배고픈 서민이 한 그릇에 5원 하는 꿀꿀이죽을 사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광경을 보고 식량난을 해결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후 1963년 전 명예회장의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제조기술을 도입해 우리나라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을 선보이며 한국 라면의 역사를 열었다.

전 명예회장은 국민을 위해 애국하는 마음으로 회사의 수익성보다 국민의 편에서 저렴하게 라면을 공급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전 명예회장의 삼양식품은 이제 세계 50여 개국에 라면을 수출하며 음식한류를 전파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은 14일 오전 9시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