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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인상에 네티즌 뿔났다…"아놔∼리카노"

최종수정 2014.07.11 11:13 기사입력 2014.07.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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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코리아가 오는 16일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가 오는 16일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11일 스타벅스 가격 인상 소식에 네티즌들이 뿔났다.

페이스북이나 트워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가격인상안을 발표한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가격에도 거품이 많은데 여기서 더 올리는 건 부당하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지난해 스타벅스는 32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48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25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5.4% 신장했다.

특히 가격 인상 제품이 대부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인기 메뉴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다.

16일부터 인상되는 제품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커피 프라푸치노, 잎차 음료 등이다. 그린 티 라떼와 카라멜 프라푸치노, 아이스 쉐이큰 티 등은 동결된다. 화이트모카(톨사이즈 기준)는 5500원에서 5600원으로 100원 오르고, 아메리카노(톨사이즈)는 3900원에서 4100원, 카페라떼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오른다. 인기 제품 대부분이 200원 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을 인상,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며 "소비자간 불필요한 불신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라도 가격 인상의 근거를 더욱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타벅스의 이번 발표로 가격인상이 다른 커피전문점으로까지 확대될까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국내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미국 스타벅스가 50%씩 지분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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