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은 이날 기관보고에 출석하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등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당시 사고 보고 경위와 청와대의 초동대응 상황과 수습 과정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또 청와대가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거나 추후 '대통령 지정 기록물'로 지정·보관될 것들"이라면서 야당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 역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지난달 30일 국방부와 안전행정부, 전라남도, 전남 진도군을 상대로 첫 기관보고를 받기 시작했으며, 오는 11일까지 정부부처에 대한 기관보고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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