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 30명 현장 채용

광진구,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4 광진구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종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4년 광진구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가 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박람회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맞춤 인재 채용을 지원해 지역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총 30여개 업체와 유관기관, 중·장년 구직자 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면접으로 진행됐으며,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컨설팅,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방법, 면접스킬, 이력서 사진 촬영, 노무사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일자리 상담

이날 총 273명이 현장 면접을 실시한 결과 30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197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향후 2차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들은 광진구 취업정보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취업상담과 알선을 실시해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앞으로도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로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 및 연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