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4일 오후 6시께 호텔을 떠나는 시진핑 주석 내외를 배웅했다. 이부진 사장은 오후 5시30분부터 30여분간 신라호텔 영빈관 앞에서 직원들과 시 주석을 기다렸다.
이 사장은 시 주석 내외에게 "호텔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불편한 사안은 없었는지 물어보며 마지막까지 알뜰살뜰히 챙겼다.
시 주석의 차량이 출발한 후에도 이부진 사장은 시 주석이 탄 차량 뒷모습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를 한 후 박수를 치며 한동안 자리를 지켰다.
시 주석 내외가 3일 신라호텔에 도착했을 당시에도 이 부진 사장은 직접 이들을 영접했다. 이 사장이 "호텔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시 주석 내외에게 고마움을 건네자 시 주석은 "신라호텔에서는 여러차례 방문했다"며 웃음으로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 주석이 일정상 삼성전자 사업장 방문이 어려워지자, 신라호텔 내에 전시관을 준비하는 등 시 주석 일행 영업에 만전을 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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