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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에서도 음주단속, 경마장 난동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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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경마장에 만취 상태의 고객들이 난동을 피우는 것이 원천 차단된다.

5일 한국마사회는 렛츠런 CCC 수원에 입장하는 고객에게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렛츠런 CCC는 문화공감센터(Culture Convenience Center)를 뜻하는 말로 옛 장외발매소의 새 이름이다. 렛츠런 CCC 가운데 음주단속을 실시하는 것은 수원이 처음이다.
렛츠런 CCC 수원은 음주단속을 위해 지난달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보완을 거쳐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렛츠런 CCC 수원이 들어서 있는 건물과 같은 건물에 식당이 있어 음주고객들이 적지 않았고, 음주고객 계도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음주측정기를 도입한 것이라고 전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렛츠런 CCC 수원 입장 고객 가운데 혈중 알콜농도 0.02 이하이면 경고조치를 받고, 0.05를 넘기면 입장을 제한한다.

렛츠런 CCC 수원은 이번 음주측정기 전면도입으로 음주로 인한 소란행위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렛츠런 CCC 수원에서 음주고객 퇴장 조치건수는 49건이고 계도·훈방 건수는 100여건에 이른다.
정영주 렛츠런 CCC 수원 지사장은 "만취 후에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일정수치 이상의 음주자는 입장금지된다"면서 "이번 조치로 경마에티켓이 제고되고, 지역 내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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