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 2일 전야 개봉한 영화 '소녀괴담'이 미공개 스틸 3종을 공개했다.
3일 공개된 사진 중 첫 번째는 바로 강하늘과 김소은의 풋풋함이 담긴 로맨스 스틸이다. 극중 귀신을 보는 소년 인수와 베일에 싸인 소녀귀신으로 분한 강하늘과 김소은이 미소를 띈 채, 얼굴을 맞대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은 마치 실제 커플을 방불케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번째 사진은 '소녀괴담'에서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인 선일(김정태 분)의 모습이 담긴 코믹 스틸이다. 인수와 마찬가지로 귀신을 볼 수 있고 퇴망 능력까지 갖춘 허당 퇴마사 선일이 흰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과 마치 연인처럼 장난을 치고 있어 과연 둘의 관계가 무엇인지, 영화 속에서 어떤 코믹한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사진은 평범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소름이 돋는 공포 스틸로 교실 한 켠에서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다른 학생들과 혼자 동복을 입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학생 귀신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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