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참가자, 등산객에게 또 다른 체험거리 제공 "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이 7월 초 1단계 지리산나들이장터 개장을 앞두고 고객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천년고찰이자 대가람인 화엄사와 천은사를 찾아오는 연중 90만 명에 이르는 전국의 관광객과 불자를 비롯한 지리산이 보듬고 있는 천혜의 산행코스인 노고단, 천왕봉 등을 찾는 산악인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엄사·천은사 등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다양한 연계 방문· 체험코스를 제공하고,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에서는 산행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형시장인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 온천수를 이용한 족욕체험 등 이색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찰과 지리산을 찾는 방문객의 관광· 레저 욕구를 실속 있게 보완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도내 기업, 금융기관 및 대도시 아파트 등 대량소비처를 방문하여 지리산나들이장터에 대해 홍보하고,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군, 상인회, 운영주체가 중심이 돼 현장중심의 마케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진택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