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 늘어난 것으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6.4% 늘어난 34만6434대로 집계됐다.
이밖에 다른 차종도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여 전체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8% 늘었다. 여가문화 확산에 따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어난 7만2865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는 지난달 해외에서 35만2733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0.2% 늘었다. 상반기 누적기준 해외판매량은 214만9941대로 지난해에 비해 4.1% 늘었다. 지난달 내수와 해외판매량을 합한 총 판매량은 41만2648대로 지난해에 비해 1.2% 늘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4.4% 늘어난 249만6375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질적성장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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