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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출판시장 키워드는 '미디어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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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차지…TV, 영화 등에서 소개된 책들 '인기'

상반기 베스트셀러 표(자료: 예스24)

상반기 베스트셀러 표(자료: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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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의 키워드는 '미디어셀러'였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했던 책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영화 '겨울왕국' 관련 책들 역시 큰 인기를 누렸다. 또 40대 여성이 출판시장의 가장 큰 손으로 부각됐다.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올해 1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도서판매 동향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차지했다. 2010년 마이크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1위를 차지한 이후 4년 만에 해외 저자의 도서가 1위에 올랐다. 2011년에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2012년과 2013년에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1위에 선정됐다.
또 '미디어셀러'의 인기가 유난히 높았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관련해서는 영어 원서를 비롯해 'Frozen 겨울왕국', '겨울왕국 무비 스토리북', '겨울 왕국', '디즈니 겨울왕국 스티커북 500' 등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휩쓸었다. 도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0', '인생수업', '강신주의 감정수업', '1cm+', '여덟 단어' 등 TV에서 소개가 된 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은 40대 여성이 23.6%로,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30대 여성(23.0%)을 앞질렀다. 남성과 여성을 포함한 연령대별 점유율도 40대가 37.8%를 차지하면서 30대(34.4%)를 넘어섰다. 독서 인구의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야별 도서 판매권수 점유율에서는 중고등학습서가 16.1%, 어린이 9.9%로 판매권수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국내문학과 해외문학은 각각 0.8%포인트, 0.6%포인트 하락했고, 어린이 분야는 100위권 분포도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점유율은 0.4%포인트 하락세를 보였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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